[한국대학신문 정은아 기자]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가 지난해 국고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다른 대학과 기업협업센터(ICC)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대는 5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대내외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학년도 국고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지난해 오산대가 수행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등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국가재정지원사업 성과 발표 및 개선 방안’과 2부 ‘타 대학 ICC 운영 우수사례 공유’로 진행됐다.

1부에서 손석금 국고사업본부장은 ‘국고사업본부의 역할 및 국고사업 관리 방안’과 함께 배우림(교육) 혁신, 키우림(산학협력) 혁신, 어울림(글로컬) 혁신으로 구성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포레스트(FOREST) 혁신’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노재준 오산대 부총장(HiVE사업 단장)은 ‘성인학습자시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학사제도의 개편,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와 공유 협력 방안 등을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이진훤 오산대 IR센터장은 오산대 대학 평가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 전체 성과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여러 대학으로부터 ICC 운영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태홍 오산대 ICC센터장 △홍명우 우송정보대 ICC센터장 △김현수 울산과학대 산학협력단 부단장 △황영국 조선이공대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허남윤 총장은 “올해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고사업 통합 성과 관리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연간 성과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관리체계가 운영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대학의 질적 성장을 꾀하고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통해 과다한 업무를 경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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